호남취재본부 정승현기자
목포시 청사.
전남 목포시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국가 안보 상황과 국내외 정세를 반영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훈련은 ▲14시 공습경보 발령 ▲14시 15분 경계경보 발령 ▲14시 20분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은 공습경보 발령 시 신속히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대피소 정보와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이나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민방위 대원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피 유도 요원이나 이동 통제 요원으로 참여 가능하며, 이번 훈련에 참여하면 2025년도 민방위 교육 이수로 인정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비상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변 대피소 위치와 행동 요령을 미리 숙지하고 훈련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