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광주 전역에서 이륜차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청.
광주 경찰은 광복절 폭주·난폭 운전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교통 외근·교통순찰대·교통 범죄수사팀 등 경찰관 167명과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등 장비 54대를 투입해 순찰과 단속을 벌인다. 주요 교차로와 폭주·난폭 이륜차 집결 예상지에서는 음주단속과 병행해 거점 배치와 가시적 경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폭주 행위뿐 아니라 이륜차 소음, 불법 구조변경 등 자동차 관리법 위반에 대해서도 교통안전공단·지자체와 합동 단속을 진행한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난폭·폭주 행위에 엄정 대응해 안전하고 평온한 도로 환경과 기초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