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이경환기자
순천시는 순천교육자치협력센터 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18일부터 3주간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e음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순천교육자치협력센터 사업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e음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3주간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과정은 미래 산업 핵심 분야인 그래픽과 바이오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교육과정은 컴퓨터과학, 3D애니메이션, 스마트농업 전공 대학 교수진들의 전문적인 멘토링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분야별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 학생들은 공통 AI 과정을 시작으로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그래픽 또는 바이오 심화 과정을 선택했으며, 특히 AI 심화 과정에서는 구글 애널리틱스 강의를 통해 디지털 분석 능력을 키우고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로e음 과정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 좋은 사례였으며, 앞으로도 지역 미래 인재들이 순천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