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희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비 활성화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소비 진작 프로그램의 성과를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와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앙회 회장, 기업인들이 '내수소비 활성화 캠페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소비 활성화 TF는 중기부 차관을 중심으로 중기부 본부·지방청·공공기관이 함께 전국 릴레이 소비 캠페인과 행사 확산을 주도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30일 출범한 TF의 현장 활동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소비 진작 사례를 지속해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중기청·공공기관 협업의 소비 촉진 캠페인 사례 ▲릴레이 소비 활성화 행사 현황 ▲골목형 상점가 확대 추진 ▲지역별 협의체 운영 현황 등이 공유됐다. 특히 실효성이 검증된 우수사례의 경우 TF 차원에서 전파 및 공유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노용석 차관은 "TF 출범 이후 지방청과 공공기관의 신속한 실행으로 소비 활성화 캠페인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특별재난지역과 인구감소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TF의 소비 촉진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