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전남 한 달 여행하기-곡성편' 참가자 모집

25일까지 개인·팀 단위 접수
하루 최대 10만원 경비 지원

곡성군 청사 전경.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전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전남 한 달 여행하기-곡성편'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남도와 광주시 외 지역 거주 여행자가 곡성을 중심으로 전남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에게는 숙박비·식비·체험비 등 실질적 여행 경비로 하루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신청자 중 인스타그램·유튜브·블로그 등 개인 SNS를 통해 곡성의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여행 기간은 8~11월 사이 7~10일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남 22개 시·군 전역을 여행할 수 있으나, 곡성군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전체 일정의 절반 이상을 곡성에서 진행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에는 '남도여행길잡이' 누리집에 여행 후기를 작성하고, SNS에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등 필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곡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27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곡성의 자연과 문화, 일상의 여유를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며 "지역에 머물며 곡성의 숨은 매력을 발견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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