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경남도 11개 가족센터 수해 현장 찾아 복구 지원

자발적 봉사 참여로 지역사회 연대 실천

경남 산청군은 경상남도 가족 센터협의회가 산청군 가족센터와 함께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산청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내 11개 가족센터 실무자와 관계자들은 7월 말 산청군 일원에서 주택 침수와 토사 유입 등으로 피해를 본 지역을 찾아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산청군 경남도 11개 가족센터 수해 현장 찾아 복구 지원 단체 사진.

참여자들은 참수된 주택 정비, 비닐하우스 내 토사 제거, 생활폐기물 처리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수행했다. 가족센터 실무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 회복에 기여했다.

이번 활동은 도내 가족센터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사회적 재난에 공동 대응한 사례로, 가족 서비스 기관의 연대와 책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참여 실무자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실천에 지속해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족센터는 평소에도 돌봄, 상담, 교육 등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청군 가족센터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 위기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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