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생활문화 경연 ‘노원스타N’ 참가자 10일까지 모집

우승팀 상금 150만원
본선 진출 팀 생활문화동아리 활동 지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생활문화인과 동아리들의 실력을 겨루는 경연 프로젝트 ‘노원스타N’을 열고, 이달 1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노원스타N 우승팀 공연 모습. 노원구 제공.

‘노원스타N’은 노원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공연 분야 생활문화인들이 개인 또는 팀으로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경연 대회다. 보컬, 댄스, 밴드, 합창 등 장르 제한 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19 소방대원 직장 밴드 동호회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들이 함께했다.

경연은 8월 22일부터 3일간 1차 오디션으로 20팀을 선발하고, 11월 15일 본선 무대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 평가에 각 팀, 청중평가단 투표가 더해져 참가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겨루게 된다.

본선에 진출하는 20팀은 각 20만원의 동아리 활동 지원금을 받고, 1위 팀에는 1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2위와 3위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며, 청중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팀에게는 청중평가상으로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본선 진출팀은 내년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에 자동으로 포함돼 지속적인 활동 기회를 보장받는다. 무대는 노원문화예술회관 은행나무홀에서 펼쳐지며, 지난해 참가팀들은 올해 구내 축제, 행사, 버스킹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스타N이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예술과 문화로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문화가 지역 곳곳에 풍성히 퍼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원구 제공.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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