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31일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서 목원대학교와 '지속가능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희학 목원대학교 총장(왼쪽)과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속가능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안성시 제공
협약은 지역 관광 자원과 교육 자원을 연계해 지역 내 체류인구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관광을 매개로 한 생활인구 확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목원대학교의 전공·교양·비교과 프로그램과 안성시의 생활인구 프로그램 연계 ▲ 청년 일경험 및 진로탐색, 지역개발 프로젝트 등 청년활동 지원 ▲ 지속가능 관광 기반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공모사업인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에 목원대가 선정된 것과 연계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을 안성시의 정책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과 지역이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관광모델을 구축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