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매일 이자 파킹통장' 한정 판매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내달 1일부터 신상품 '우체국 매일 이자 파킹통장'을 10만 계좌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이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일별 잔액 1000만원까지 연 최대 2.0%(세존)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1.6%에 우대금리 연 0.4%를 더했을 때 적용받을 수 있는 금리다.

우대금리는 수시 입출식 예금 첫 거래 고객, 50세 이상 고객, 수시 입출식 월평균 잔액 30만원 이상 핵심 고객, 우체국 통합멤버십(잇다머니) 가입 고객, 기부 참여 고객 등이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 파킹통장이 이자를 매월 1회 지급받을 수 있던 것과 달리 이번 상품은 계좌에 하루만 예치해도 일 복리 방식으로 이자를 지급한다.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단기 여유 자금 운용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우본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일 이자 파킹통장' 가입자 중 1000원 이상 기부에 동참한 고객에게 0.2%p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기부금은 우체국공익재단을 통해 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액 전달되며 희귀질환 환우가 치료받는 데 사용된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신규 가입 고객 중 1711명을 추첨해 갤럭시 S25 울트라1TB(1명), 골드바(10명), 우체국쇼핑 상품권(300명), 백화점·편의점 등 모바일 상품권(1400명)을 제공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상품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국 우체국, 우체국예금 고객센터 및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해근 우본 본부장은 "단기 운용 자금의 최적 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의 자금 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매일 이자 파킹통장을 출시하게 됐다"며 "우본은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금융 상품 개발과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공적 역할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중부취재본부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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