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현기자
손해보험협회가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총 1814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협회는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 정착과 보험모집인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손해보험 최고 모집인을 뽑는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제도를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원은 총 1814명이다. 전체 손해보험 전속 모집인(13만2410명) 중 약 1.4%를 차지했다.
손해보험협회 로고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년 연속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중에서 보다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설계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임명된다. 모집계약 질서와 유지율 등 지표가 우수하고 5년간 민원이나 분쟁으로 인한 불완전판매가 없고 질서위반 제재 이력도 없어야 한다.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0대가 789명으로 비중이 가장 컸다. 최연소 인증자는 32세 남성, 최고령 인증자는 78세 남성으로 나타났다.
경력기간별로는 20년 이상 30년 미만 경력자가 47.4%, 30년 이상 경력자는 36.7%를 차지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블루리본 컨설턴트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대외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개인홍보 지원과 QR코드 인증 제공, 인증제도 홍보 등 지원사업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