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공동집행위원장 김복근·김성철)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이 글로벌 OTT 어워즈의 티켓 오픈 일정을 공개했다.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기간 중 열리는 글로벌 OTT 어워즈는 2023·2024년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행사였던 'ACA & 글로벌 OTT 어워즈'를 확대·재편한 것으로, 올해는 14개 경쟁 부문과 5개 초청 부문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OTT 산업 전반의 콘텐츠, 창작자, 기술 성과를 조명하며 세계 주요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8월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오는 8월 6일 오후 8시부터 멜론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레드카펫과 시상식, 축하 공연이 어우러지는 행사로 국내외 팬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상반기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감독상, 작가상, 주연배우상(여), 조연배우상(남·여)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으로 선정됐다.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미지의 서울', '굿보이'도 후보에 오르며 수상에 도전한다.
주연배우상(남) 후보에는 '4°C' 베릭 아이차노프, '난홍' 백경정, '굿보이' 박보검, '매드 유니콘' 나타랏 노파라따야폰, '중증외상센터' 주지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사카구치 켄타로가 경쟁한다.
주연배우상(여) 부문에는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북상' 백록, '미지의 서울' 박보영,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누가 공작의 춤을 보았나?' 히로세 스즈가 이름을 올렸다.
조연배우상 경쟁도 치열하다. '표백' 왕천원, '변수왕사' 우전위, '굿보이' 오정세, '사자의 은신처' 반도 료타, '폭싹 속았수다' 최대훈이 남자 조연 후보로,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중신링, '이인지하2' 문기, '사자의 은신처' 오노 마치코, '미지의 서울' 장영남, '폭싹 속았수다' 염혜란이 여자 조연 후보로 선정됐다.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은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영화의전당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글로벌 OTT 어워즈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쇼케이스, 미디어&브랜드 데이, 국제 스트리밍 서밋(OTT·FAST), OST 콘서트, 시리즈 상영 등 콘텐츠·기술·문화가 융합된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콘서트 및 상영 관련 예매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