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준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매출이 27조9000억원, 영업이익이 4000억원이라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4분기 연속 하락세다.
메모리 사업부는 올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서버용 제품 수요 강세에 적극 대응하고, 시스템LSI 사업부는 내년 갤럭시 S26 탑재를 목표로 자사 모바일 칩셋 엑시노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테슬라 수주 소식이 공개된 파운드리 사업부는 게이트올어라운드(GAA) 2나노 첨단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신제품 양산 본격화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