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유물 공개 구입 나서

학생운동 사료 구입… 8월 19~22일 접수
일기·서신·사진 등 누구나 신청 가능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소장 유물인 성진회 결성 사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제공.

"광주학생독립운동, 유물로 다시 부릅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잊힌 역사의 조각들을 찾는다. 회관은 31일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 사료 확보를 위해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일기·서신·회고록·수형 기록·사진·생활유품 등 인물 자료를 비롯해 학생단체·비밀결사 관련 자료, 1970년대 이전 간행물과 서적, 1900~1945년 광주 각급 학교와 학생 관련 문헌·생활유물 등이다.

개인·단체·문화유산 매매업자 등 누구나 지역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다음 달 19~22일이다. 전자우편은 22일 오후 5시까지, 등기우편(광주 서구 학생독립로 30, 광주시교육청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양과 유물담당자)은 마감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구입 대상 유물은 전문 평가위원회 심사와 실물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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