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LH에 광명시흥신도시 조속한 보상 건의

지구내 기업 이주 위한 산단 추가 조성도 요청

임병택 경기도 시흥시장은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를 방문해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의 조속한 보상 실시와 이주대책 마련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오른쪽)이 최용택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장에게 주민들의 요구를 담은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건의서는 ▲보상계획 공고 시점 '9월 말'→'8월 말'로 앞당길 것 ▲보상개시 시기 '2026년 하반기'→'2026년 6월'로 조정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간접보상 제한 조속 검토 ▲공장 및 제조업소 이전을 위한 산업단지의 추가 조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앞서 임 시장은 지난 25일 광명시흥지구 내 시흥시의 6개 대책위원회와 면담을 진행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임 시장은 "해당 지역 주민들은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이후 15년간 재산권 행사를 제한받아왔다"며 "LH가 주민들의 오랜 고통과 피해를 충분히 고려해 신속한 사업 추진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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