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자원봉사자 제과·제빵 전문교육 과정 운영

'꿈을 담은 디저트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무안군은 내달 1일까지 나흘간 초당대학교 제과 디저트 실습실에서 '꿈을 담은 디저트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이 세대 간 교류를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제과제빵 실습 중심의 자원봉사자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초당대학교 제과 디저트 실습실에서 '꿈을 담은 디저트 만들기' 프로그램을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무안군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140명이 참여하며, 초당대학교 지역공헌센터와 연계해 호텔 베이커리 학과 김양훈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참여자들은 실습을 통해 소금빵, 미니 카스테라 등을 직접 만들며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과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고, 세대 간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빵 만드는 법을 배우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영선 무안군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군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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