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창업 기업에 독립·공용 오피스 공간 제공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내달 19일까지 모집

경기도 광명시는 창업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창업지원센터 내 독립 및 공용 오피스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며, 독립오피스 8실과 공용오피스 15석 등 총 23개 공간을 제공한다. 입주 기간은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1년이다.

독립오피스는 오리로 362 소재 창업지원센터에 있으며, 직원 1인 이상을 보유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공용오피스는 같은 건물 4~5층에 마련돼 있으며, 광명시 거주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자가 대상이다.

시는 특히 이번 모집에는 지역 외 기업과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선정된 기업은 30일 이내에 본사를 광명시 창업지원센터로 이전해야 한다.

입주기업에는 사무공간 외에 공용 사무기기, 창업지원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료는 독립오피스의 경우 면적에 따라 연 70만~120만원이며, 공용오피스는 무료로 제공한다. 공용오피스 입주자는 월 50시간 이상 공간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입주 희망 기업은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평가를 거쳐 입주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창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희 광명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실질적인 창업지원 정책으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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