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민찬기기자
광복80주년 기념 광복을 노래하다 포스터.
광주지방보훈청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 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리는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무대로, AI 기술과 다양한 예술 장르가 결합된 융합형 공연으로 꾸며진다.
AI가 일제강점기 저항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한 창작곡이 첫선을 보인다. 인공지능이 시의 감정과 구조를 분석해 창작한 멜로디는 우리 시대의 예술가들이 무대에서 구현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 전통과 저항 정신을 노래하는 밴드 그룹 '악단광칠'이 음반 제작에 참여했으며, 콘서트 무대에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로이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이미희 필 무용단', 힙합과 스트리트 감성을 담아낸 '아너브레이커즈'가 함께 출연해 각기 다른 장르로 광복의 의미를 풀어낸다.
다음 달 11일 열리는 콘서트는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전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