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

전남 구례군이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1차) 지급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신속한 소비쿠폰 신청을 유도하기 위해 매일 마을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휴대전화 통화 연결음을 활용한 홍보까지 병행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례군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과 극한 폭염에 따른 건강 우려를 고려해 29~30일 '마을로 찾아가는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구례군 제공

특히 요양시설과 병원 입소자를 대상으로 주민복지과와 보건의료원이 전담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접근성이 낮은 계층까지 꼼꼼히 지원하고 있다.

또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과 극한 폭염에 따른 건강 우려를 고려해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마을로 찾아가는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군청과 읍·면 공무원 264명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고령층 비율이 높은 점을 반영해 마을 방문 서비스를 실시했다"며 "7월 말까지 지급률이 90% 이상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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