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모석봉기자
제38회 학생발명전시회에 총 6843건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2025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이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페스티벌의 부제는 '나만의 빛, 세상을 비추다'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명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3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2025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본선 및 시상식 ▲창의발명 체험부스 등 본격적인 행사가 이어진다.
출품작 중 19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대통령상은 '무동력 환풍기 환기 성능 개량형 상시 작동 유도 구조체'를 출품한 송치완 학생(대전대신고 2학년)이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자동분류가 가능한 사목 게임 장치'를 출품한 권주원 학생(글꽃중 1학년)과 '돌리고 돌리고 쉽게 박고 뺄 수 있는 둥근 머리 회전팩'을 출품한 장윤진 학생(거제상동초 6학년)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보고 응원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과학 수도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