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민찬기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는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초청, '시에 길을 묻다' 등 주제로 8월 금요조찬 포럼을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8일은 제19대, 20대, 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재는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도종환 전 장관이 '시에게 길을 묻다' 주제로 시작한다. 도 전 장관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했고 '접시꽃 당신',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 등 저서를 다수 발간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시인이다.
22일에는 김승남 조은문화재단 이사장(전 잡코리아 회장)이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 주제로 강연한다. 잡코리아(취업, 포털)와 조은시스템 창업주로 전 국제피플투피플(PTPI) 한국총재와 국가비상기획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역임했고 '좋은 성공' 등 저서를 발간했다.
29일에는 가수 남궁옥분을 초청해 '문화예술에 대한 리더십 강연'을 한다. 현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UN국제교육개발NGO 온해피 친선대사로 활동하면서 KBS 방송가요대상 여자가수상,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다. 대표곡으로는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등 음원을 다수 발매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8월 포럼은 폭염과 폭우 피해로 힘들어하는 중소기업인·소상공인 회원들에게 시와 노래 그리고 따뜻한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로 잠시 여유와 함께 성공과 일상으로 빨리 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