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3200선 회복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상승하며 3200선을 회복했다.

연합뉴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3.47포인트(0.42%) 오른 3209.52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2% 오른 3228.61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318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외인과 기관이 다시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 폭을 서서히 넓혀갔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99억원과 547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83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80% 올랐다. 또 전기·가스도 2.33% 뛰었다. 이와 함께 의료·정밀,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도 1% 이상 뛰었다. 반면 증권과 보험은 각각 4.28%, 3.80% 빠졌다. 여기에 기계·장비와 섬유·의류도 2% 이상 밀렸다. 이 밖에도 종이·목재, 비금속, 금속, 건설, 유통, 운수·창고도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4500원(6.83%) 오른 7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한화오션은 8.44% 급등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 HD현대중공업은 4% 이상 뛰었다. 반면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6.99%, 5.62% 빠졌으며 두산에너빌리티와 SK하이닉스도 각각 3.64%, 1.50%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 없이 180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725개 종목이 밀렸다. 보합은 30개 종목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55포인트(0.32%) 내린 804.40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91억원과 5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4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2.05% 올랐으며 비금속, 화학이 1% 이상 뛰었다. 반면 운송·창고, 섬유·의류, 음식료·담배는 2% 이상 하락했다. 또 오락·문화, 제약, 건설, 의료·정밀도 1% 이상 밀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전거래일 대비 5000원(1.08%) 밀린 4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티슈진과 삼천당제약은 각각 5.07%, 4.13% 빠졌다. 또한 클래시스와 에이비엘바이오는 2% 이상 하락했으며 펩트론, 파마리서치, 리가켐바이오, 휴젤은 1% 이상 빠졌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무산테스나, 유에스티 등 4개 종목을 포함해 49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1138개 종목이 밀렸으며 보합은 94개 종목이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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