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보호구역 노면표시·횡단보도 개선

"운전자 시인성 높여 교통사고 예방 기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 자료사진.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계획한 어린이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와 노란색 횡단보도 시설 개선사업 112개소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7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작과 끝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기종점 노면표시'를 명문화함에 따라 '노란색 횡단보도' 정비와 함께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입,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전체 514개소 중 112개소 정비를 마쳤다. 앞서 지난해에는 83개소를 정비했다. 시는 나머지 어린이보호구역 319개소에 대해서도 매년 단계적으로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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