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종에너지 스페셜리스트
장성균 엘앤에프 최고생산책임자(CPO, 사진 왼쪽)과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이 25일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5.7.25. 엘앤에프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한국화학연구원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학연이 총괄하는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K-BIC)'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5일 대전 화학연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성균 엘에프 최고생산책임자(CPO)와 전상훈 연구소장, 이영국 화학연 원장과 김명환 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코발트프리(NMX), 리튬인산철(LFP) 등 기업 핵심 양극재 샘플을 제공하고, 화학연은 이에 대한 양극재 성능 검증 및 평가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으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나선다.
양측은 앞으로 구체적인 연구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장성균 엘앤에프 CPO는 "이번 협약은 엘앤에프의 고도화된 양극재 기술과 화학연의 기반 기술 간 유기적 협력으로, 차세대 전지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