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5일 올해 2분기 경영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2분기에 미국 관세로 영업이익이 줄어든 영향이 786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미국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되면 전기차 판매가 줄겠지만 동시에 규제 비용도 상당히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아의 강점인 혼류생산 체제를 강화해서 하반기엔 적극적으로 하이브리드·내연기관 생산을 늘려 미국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산업IT부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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