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지구 예산 전액 삭감된 경남교육청 추경예산 가결

미래교육지구 예산이 전액 삭감된 2025년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경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도의회는 17일 오후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위원회가 심사한 추경예산안 수정안을 안건에 부쳤다.

미래교육지구 예산이 전액 삭감된 2025년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경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세령 기자

예결위에서 수정된 예산안은 재석 50명 중 찬성 44명, 반대 4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앞서 예결위는 미래교육지구 예산 32억8700만원 전액을 삭감하고 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도 7억원만 반영하는 등 총 63억원을 감액한 예산안을 본회의에 넘겼다.

당초 경남교육청은 올해 본예산 6조 8037억원 대비 5.2%인 3570억원을 증액한 7조 160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세입예산으로는 중앙정부 이전수입 2221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165억원, 자체 수입 239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945억원 등 총 3570억원을 증액했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497억원, 교육사업비 1056억원, 시설사업비 2247억원, 예비비 등 18억원을 증액하고 운영비 및 내부보유금은 248억원을 감액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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