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경쟁력 분야 '최우수기관' 인증

경제 활성화 정책·기업 유치 성과 인정받아

지난 16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최우수기관 인증식’에서 지역경제 경쟁력 분야 군 단위 1위를 인증을 받았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지역경제 분야에서 전국 최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16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최우수기관 인증식'에서 지역경제 경쟁력 분야 군 단위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등 5개 분야에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오고 있다.

군은 대불국가산업단지 등 탄탄한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박람회 개최,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이번 지역경제 경쟁력 분야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희 군수는 "영암군이 가진 지역경제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다"며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지산지소 RE100 복합도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영암군을 대한민국 에너지 신도시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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