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170선으로 후퇴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인해 하락하면서 3170선으로 밀렸다.

연합뉴스

코스피는 17일 오전 10시1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5.08포인트(0.47%) 밀린 3171.30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 상승한 3201.42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 초반부터 시작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0억원과 184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28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전기·전자 등이 1% 이상 밀렸다. 반면 운송장비·부품, 제약이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900원(1.39%) 오른 6만5600원에 거래됐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40% 상승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도 1.10%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는 6.33% 밀렸으며 NAVER도 2.20% 빠졌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86포인트(0.11%) 밀린 811.3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0억원, 19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32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1.15% 밀렸다. 반면 제약은 2.04%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전거래일 대비 500원(0.10%) 오른 48만6500원에 거래됐다. 또 펩트론은 13.71% 급등했으며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은 2% 이상 뛰었다. 여기에 에코프로, 파마리서치, 에이비엘바이오 등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리노공업은 5.28% 하락하고 있으며 클래시스도 1.50% 빠졌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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