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심진석기자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이 15일 군산 관내 치안 현장 점검에 나섰다. 서해해경청 제공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15일 여름철 수상레저활동 성수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군산 관내 치안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군산 지역 서해바다는 경기도와 가까운 특성으로 여름철 물놀이객들이 많이 찾는 해역으로, 이 중 선유도 해수욕장(운영일 7월 9일 ~ 8월 17일)은 연간 피서객이 5만명에 이를 정도로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이날 군산해양경찰서 비응파출소를 방문한 이 청장은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에 적극 나섬과 동시에 사고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한국해양소년단 체험활동 장소인 비응항을 찾아 슬립웨이 안내판 등을 확인하고 선유도 해수욕장으로 이동해 시설물 등도 점검했다.
이 청장은 "여름철 길어진 더위와 폭염으로 인해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