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비가 내린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백으로 비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광주와 전남 지역에 10~50mm의 강수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0~23도, 낮 최고 기온은 27~30도 수준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다소 낮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르며 다시 무더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해와 남해 앞바다의 물결은 1.5m 안팎으로 일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음식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