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이병렬기자
농촌현장 전문가 육성을 위한 상반기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충남경제진흥원
충남경제진흥원 농촌활성화센터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북 남원시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과 전남 구례군 자연드림파크 등에서 '농촌공간 현장전문가 육성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도 15개 시군의 중간지원조직 실무자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변화하는 농촌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기초지원기관 지정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워크숍에서는 ▲한이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의 '농촌정책 변화와 재구조화법' 특강 ▲구자인 공간과사람연구소장의 '중간지원조직 현안'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시군 공무원과 실무자 간 교류의 시간도 마련됐다.
또 ▲시군별 중간지원조직 운영 현황 및 SWOT 분석 발표 ▲서정민 센터장의 '기초지원기관 운영 방안' 강의 ▲자유토론 등을 통해 실질적 운영과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는 현장 답사 및 구례 아이쿱 생협 운영 사례 강의를 통해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충남경제진흥원 농촌활성화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중간지원조직 간 협력 기반을 다지고, 기초지원기관 전환에 실질적으로 대비하는 계기가 됐다"며 "충남형 기초지원기관 모델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전문가 육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