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2025년 똑버스/버스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교통공사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2025년 똑버스/버스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교통공사 제공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업무 추진성과, 향후 개선방안 공유와 대내·외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20개 시·군의 실무 담당자 105명이 참석했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도 자리를 함께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및 지원조례안' 제정 등 경기도민의 이동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성과공유회는 △ 똑타·똑버스의 유선호출 모든 지역으로 확대 △마을버스 준공영제 운용 사업 시행 △광역버스/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확대 등 주요 업무성과의 주제 발표와 분야별 분임 토의로 구성됐다. 업무별 현장과 실무 중심의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과 지속적 발전 방안이 제시됐다.
성과 공유회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현실적인 업무에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어 좋았고, 실제 업무에 적용 및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경선 사장은 "시군의 각 버스 운영 성과를 한눈에 보며, 다양한 시군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버스 운영 효율 증진을 위한 시군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와 제도개선의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의 통합교통플랫폼 '똑타'는 현재 누적 130만 다운로드를 앞두고 회원가입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택시 운수종사자 법정교육시 홍보영상을 배포해 배차율을 개선하였으며, 하반기에는 공유자전거 이용 가능 대수 확대,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정보)와 도보경로를 적용한 최적경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교통공사는 앞으로도 도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혁신적인 서비스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