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전국 7개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청렴추진본부'를 운영했다고 11일 알렸다.
강원·경인·광주·부산·대구·대전·서울 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2025년 산재보상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 계획의 하나다.
공단은 각 지역본부의 부서장들과 직접 만나 산재보상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상임감사 주관 청렴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공단은 이번 현장 운영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과 더불어 본부와 지역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김대원 상임감사는 "청렴은 조직문화의 기본이며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법을 찾는 과정이야말로 적극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제도적 사각지대를 줄이고 국민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줬다.
6월 30일 김대원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왼쪽부터 4번째)가 경인지역본부(이교철 본부장, 왼쪽부터 5번째)를 찾아 산재보상 업무혁신과 적극행정 실천을 위한 현장 청렴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