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교사 초청 전형결과 컨퍼런스’ 성황… 울산 첫 개최 ‘호응’

동아대학교가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교 교사 230여명을 초청해 '2025학년도 전형 결과 공개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기반 고교-대학 간 신뢰 강화에 나섰다.

동아대 2025년 교사 초청 전형결과 공개 컨퍼런스. 동아대 제공

동아대 입학관리처(처장 전종배)는 이번 행사가 지난 1일 부산 벡스코, 3일 울산 문수컨벤션에서 각각 열렸다고 11일 전했다. 특히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행사가 개최돼 지역 교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25학년도 입학전형 결과 공개 △2026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 안내 △학생부위주전형 평가 방향과 준비 전략 등 고교 현장의 진학 지도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가 공유됐다.

동아대는 ▲합격자 통계 ▲서류·면접 평가 기준 ▲전형 별 평가 지표 등 입학사정관의 실제 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료를 제공해, 참석 교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력을 강화했다.

또 글로컬대학30 선정, RISE(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추진 현황, 신설 학과(작업치료학과)와 자유전공학부 운영 내용도 함께 안내돼 대학의 변화와 미래 전략에 대한 설명이 함께 이뤄졌다.

동아대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교사들을 위해 '2026학년도 입학 가이드북'을 배포해 향후 진학지도 시에도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종배 입학관리처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현장 교사들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현장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고교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입학정보 공유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아대는 매년 부산·경남·울산 교사들과의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오고 있으며, 입학사정관-교사 간 직접 대면 기회를 확대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입학전형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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