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울산서 제대군인 ‘찾아가는 순회상담’

"심층 취업지원 호응"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청장 이남일)가 10일 울산보훈지청 회의실에서 7월 '찾아가는 순회상담'을 실시하며 제대군인들의 맞춤형 취업 지원에 나섰다.

이날 상담에는 예년보다 많은 총 7명의 제대군인 회원이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했다. 상담에 참석한 회원들은 실제 취창업 성공사례를 공유받으면서 각자 이력과 희망 진로에 기반한 심층 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취업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을 맡은 전문 컨설턴트는 제대군인이 주로 겪는 진로 불안과 민간 전직 어려움에 대해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고 직무 트렌드와 지원 가능한 채용 정보 등을 일대일로 안내해 호응을 얻었다.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는 부산·울산·양산·제주를 관할하며 원거리 거주 제대군인의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순회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상담은 오는 8월,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양산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순회상담을 통해 더 많은 제대군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을 통해 전역군인의 민간사회 안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취·창업 워크숍, 직업훈련비 지원, 전직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대군인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가능하다.

부산지방보훈청이 울산서 제대군인 ‘찾아가는 순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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