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기자
현대바이오가 장 초반 강세다.
11일 오전 9시 10분 현대바이오는 전일 대비 19.69%(2130원) 뛴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심리를 자극한 건 무상증자 소식으로 풀이된다. 현대바이오는 전날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무상증자 규모는 총 4802만9352주다. 기준일은 오는 25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4일이다.
그동안 52주 최고가(2만1390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내려간 주가를 부양하고 주주환원에 나서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회사는 주식발행 초과금 약 240억원을 신주 발행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