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강성수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0일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첫 당대표가 되면 광주의 현안부터 가장 먼저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성공! 민주당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광주시민과 민주당 대의원·권리당원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민주당 박주민·박선원·노종면·김기표·김용만 의원 등이 패널로 참석해 정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박 후보는 토크콘서트에서 검찰개혁 등 이재명 정부의 개혁 과제와 민생·경제회복 방안은 물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AI 선도도시 및 문화수도 광주 위상 정립 ▲에너지·자동차 등 광주의 산업기반 강화를 통한 발전 대책 ▲호남인재 등용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자신의 솔직한 구상을 밝힐 방침이다.
박 후보는 "원내대표이자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12·3계엄 해제 및 윤석열 탄핵, 그리고 6·3대선 승리까지 짧지만 파란만장했던 지난 7개월은 광주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회고했다.
박 후보는 또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집권 여당으로서 안정감 있고 믿음직한 수권정당 위상을 세우는 데 전력을 다할 작정이다"면서 "당대표가 된다면 도탄에 빠진 민생과 경제회복은 물론 광주의 산적한 현안을 반드시 풀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성공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