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생, 요도 협착증 레이저 치료 연구 우수 논문상

정선호 석사과정생,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의공학회지 우수 논문상

국립부경대(총장 배상훈)는 4차산업 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정선호 석사과정생이 논문 '요도 협착증 치료를 위한 레이저 보조 광열 소거법 연구'(지도교수 강현욱·의공학전공)로 대한의용생체공학회가 수여하는 의공학회지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선호 석사과정생(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국립부경대제공

대한의용생체공학회의 학술지 2025년 46권 1호에 실린 이 논문은 요도 협착증 치료를 위해 근적외선(1470nm) 레이저와 방사형 광섬유를 사용해 시뮬레이션과 체외 조직 실험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법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선호 석사과정생은 이번 연구에서 요도 협착증의 주요 재발 원인인 광범위한 치료 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 확산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1470nm 근적외선 파장과 방사형 광섬유를 활용했다.

그는 시뮬레이션과 체외 조직 실험 등 연구를 진행한 결과, 요도 내 협착 부위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절제 범위를 최소 단위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정선호 석사과정생은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대학중점 연구소 지원사업(연구책임자 정원교 교수)과 4단계 BK21 뉴시니어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사업단장 이병일 교수)의 지원을 받아 이번 연구를 진행해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대한생체의용공학회는 1979년 창립돼 의공학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주요 학술단체로, 의료, 생명, 공학 분야에 국내 최대 규모인 6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학술지인, 국내 학술지 를 발간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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