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래혁신 부시장에 성희엽 정책수석보좌관 내정

부산시가 성희엽 정책수석보좌관을 신임 미래혁신부시장에 임용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부산시 인사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친 뒤 7월 중 성 신임 부시장이 공식 임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성 보좌관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박형준 시장의 핵심 정책 참모로 시정 운영 방향과 전략 수립에 관여해왔으며 후반기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민선 8기 주요 정책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가시화하고 부산의 미래 전략 수립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성 내정자는 서울대 졸업 후 기획재정부 홍보전문관, 부산시 대외협력특보,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이사를 지냈다. 저서 '조용한 혁명', '문명론개략' 등을 통해 도시정책과 사회 변화에 대한 식견을 제시해온 실무형 정책기획자로 꼽힌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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