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의 신재흥 병원장이 지난 7월 5일(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덕경홀에서 열린 '2025 제5회 대한경추연구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학술 교류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Re-visit CSRS-AP 2025'를 주제로, 경추 분야의 국제학술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한 심화형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경추 질환의 최신 치료 전략, 고난도 수술 기법, 수술 중 발생 가능한 합병증 대응에 대한 실제 임상 지식이 공유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재흥 병원장은 학회에서 ▲경추 질환의 최소침습 치료 방향 ▲내시경 활용 수술 사례에 대한 임상 경험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특히 경추부 완전 내시경 수술(PECF, PECD, CE-ULBD) 중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합병증과 그 예방을 위한 수술 전략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발표에서는 ▲경막외 혈종 ▲경막 손상 및 척수 타박 ▲과도한 견인에 따른 신경근 손상 ▲이중 신경근 오인 등 실제 수술에서 마주하는 주요 합병증과 그 원인을 짚고, 해부학적 구조 이해 및 술기 숙련도의 중요성을 임상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평소 척추내시경 분야에서 국내외 학술 활동을 활발히 이어온 신 병원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경추 내시경 수술의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제적인 수술 전략을 공유하며 치료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의료진 간의 전문지식 공유뿐 아니라, 경추 치료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신재흥 병원장의 지속적인 연구 활동은 병원의 임상 역량 강화는 물론, 의료진 교육과 진료 품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