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유환동기자
홍성군청 전경
충남 홍성군이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 등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귀어 창업자금 및 주택구입자금 지원 사업' 대상자를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만 65세 이하인 귀어업인이나 귀어 희망자 또는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최근 5년 이내 어업 또는 양식업을 경영하지 않은 비어업인(재촌 비어업인)으로, 거주기간과 귀어 관련 교육 이수 실적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귀어 창업자금으로는 최대 3억 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융자 지원받게 되며, 대출금리는 연 1.5%,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방식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해양수산과 수산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되고, 사업 신청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군 해양수산과를 방문해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관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만 40세 미만의 청년 어업인에게도 어업경영 경력에 따라 월 최대 11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어촌정착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