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달바글로벌이 강세다. 올해 2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을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9시35분 달바글로벌은 전날보다 6.87% 오른 2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달바글로벌이 올해 2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400억원, 영업이익 411억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1%, 134% 늘어난 규모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핵심 시장인 일본·러시아·북미 지역이 확장 초기 단계"라며 "본격적인 매출 확장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형 성장에 따라 전년 대비 각 지역의 이익 체력도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는 대다수 지역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외형 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 하반기에는 주력 지역의 오프라인 진출이 추가된다"며 "아세안 및 유럽을 차세대 성장 권역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 5600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83%, 152% 늘어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