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강성수기자
이정국 담양 부군수.
이정국 제28대 담양 부군수가 1일 공식 취임했다. 이 부군수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이날 열린 '7월 정례 조회'에서 취임 인사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담양 출신인 이 부군수는 1992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전남도청과 나주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등 주요 부서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까지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을 역임하며 재난 대응 및 안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광양만권개발부장, 나주시 안전도시건설국장,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담양군에서는 지난 2016~2017년 사무관으로 파견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부군수 부임으로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 부군수는 "고향인 담양에 부군수로 다시 돌아오게 돼 남다른 책임감을 느낀다. 익숙한 듯 새로운 이 자리에서 그간 쌓아온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군민을 존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