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임진희와 이소미가 생애 첫 우승을 합작했다.
임진희(왼쪽)와 이소미가 다우 챔피언십 4라운드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기뻐하고 있다. 미들랜드(미국)=AFP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8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를 쳐 렉시 톰프슨-메간 캉(이상 미국)과 동타(20언더파 260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3)에서 속개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낚았다. 우승 상금은 80만5381달러, 각자 40만2690.5달러(약 5억5000만원)를 받았다. 김아림(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김효주(포드 챔피언십), 유해란(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한국의 4승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