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민찬기기자
지난 19일 전북 고창에서 열린 '제1회 서울시니어스포럼'에서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제공
조선대학교는 최근 '제1회 서울시니어스포럼'에 참석, 초고령사회 대응과 웰에이징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의지를 밝혔다고 24일 밝혔다.
'노후의 삶과 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서울시니어스타워 주최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보건복지, 의료, 돌봄, 주거 분야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해 고령사회 복지정책과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선대학교와 서울시니어스타워는 지난 2월 '건강수명산업 선도를 위한 혁신·공유·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생애 건강증진과 사회공헌 협력 ▲글로컬대학30·RISE 사업 연계 협업 ▲지역 정주형 고령 친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공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춘성 총장은 "조선대학교는 웰에이징을 핵심 전략으로 고령 친화 의료, 주거, 돌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 연구와 실천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건강한 고령사회 구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균 서울시니어스타워 이사장은 "고령화는 우리가 모두 맞이할 미래이며, 삶의 방식과 사회 구조를 재정립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포럼에선 노후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미래지향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귀중한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는 교육부 '2025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3대 특성화 분야로 ▲바이오메디(Bio-Medi, 건강한 삶) ▲에이지테크(Age-Tech, 편리한 삶) ▲라이프케어(Life-Care, 행복한 삶)를 중심으로 실증기반 교육혁신과 지역연계 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