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AI 데이터센터' 올인원 솔루션 공개

이지 모듈형 데이터센터 올인원 솔루션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와 인공지능(AI) 워크로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혁신 솔루션을 공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지 모듈형 데이터센터 올인원(Easy Modular Data Center All-in-One)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력·냉각·정보기술(IT) 인프라를 통합한 모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빠르게 설치하는 방식으로, 기존 데이터센터 구축 방식 대비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 모듈형 구조는 필요에 따라 용량을 손쉽게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어 변화하는 IT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지 모듈형 데이터센터 올인원(Easy Modular Data Center All-in-One)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이지 모듈형 데이터센터 올인원 솔루션이 ▲신속한 구축 ▲유연한 확장성 ▲일관된 품질 ▲에너지 효율적인 설계라는 네 가지 핵심 강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우선 사전 제작된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구현돼 기존 데이터센터 구축 방식에 비해 전체 구축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또 모듈을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어 비즈니스 요구 변화에 따라 데이터센터 용량을 손쉽게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특히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최적화 설계를 바탕으로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데이터센터 운영을 가능케 한다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설명했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단일 시스템으로 운영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IT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데이터센터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원격 서비스 지원을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며, 다양한 사전 설계 템플릿으로 예산 및 설계 기간을 단축한다는 설명이다.

최성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 사업부 본부장은 "AI 시대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데이터 저장 공간을 넘어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지 모듈형 데이터센터 올인원 솔루션은 신속성·유연성·지속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제공해 고객이 AI 시대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IT부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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