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창업가 무대… 대구가톨릭대, 청소년 해커톤 열기 후끈

창의적 아이디어, 지역문제 해결 나서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3일부터 1박 2일간 ´제2회 경상북도 창업동아리 청소년 창업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제2회 경상북도 창업동아리 청소년 창업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팀을 구성해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뜻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교육청연구원이 주관하는 ´경북지역창업체험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그리고 창업가 정신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경산여중, 문성중, 신상중 등 중학교 9개교와 경북자연과학고, 경산여고 등 고등학교 4개교에서 총 9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뜨거운 아이디어 대결을 펼쳤다.

대회는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특강을 시작으로 대구가톨릭대 창업경영학과 교수진과 창업대학원생 18명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팀별 밀착 지도를 맡았다.

금용필 유스티노자유대학장은 ˝우리 대학 창업체험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업 역량을 키울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청소년 대상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 중이며 향후 해당 대회를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