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유환동기자
홍성군은 지난 17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시.군 합동 기업투자협약식에서 2개 유망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지난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와 시·군 합동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국내 유망기업 2개 사와 22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은성전장은 자동차 전장부품 생산 기업으로 2020년 경기도 수원시에서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 이후 자동차 부품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은성전장은 전기 자동차 보급 증가에 따른 전자부품 생산량 증가로 신규 투자를 결정하고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에 2028년까지 73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55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주)광천김은 국내 1위 김 제조·유통업체로 글로벌시장에서 한국 김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광천농공단지에 150억원을 투자해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150명의 신규 인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유망기업 투자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기반 확충, 규제개선 등을 통해 우리 군에 새롭게 터를 잡는 기업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