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공모

경기도가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공모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사업은 푸드뱅크 모범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종사자와 이용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최대 2000만원 범위에서 시설환경 개선이나 장비 구매 등을 지원하고 연말 도지사 표창도 수여한다.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신고된 푸드뱅크·마켓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기도청

경기도는 우수사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운영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멘토링 사업'을 실시해 전반적인 사업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2021년부터 추진하는 '멘토링 사업'은 운영·행정 개선이 필요한 기초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시설 및 위생 관리, 기부자 및 이용자 관리, 기부식품 모집과 제공 절차 등 기초사업장의 전반적인 운영을 직접 확인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최대 3개월간 6회에 걸쳐 대면 교육을 진행한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우수 사례에는 인센티브를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개선이 필요한 곳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모든 기초 푸드뱅크가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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