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세대융합성장본부가 28일 출범했다. 세대융합성장본부는 초고령사회 여성 소외, 청년 위기 등을 돌파할 국가 대전환 전략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대융합성장본부는 이날 국회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정당과 시민사회 협력을 통한 사회대전환 플랫폼 구축'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범식을 가졌다. 여기서 청년, 여성, 시니어, 레저·스포츠 부문별 세대융합성장 실행정책을 공약하고 이를 책임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본부는 여성 소외, 청년의 기회 상실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고자 산업현장과 일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104개 실행본부와 25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에는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과 염태영 의원 등 중앙선대위 관계자와 이석현 국민대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 이해학 세대융합성장본부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실행정책으로는 ▲성장·융합형 청년 일자리 창출(청년창업, 모병제 연계, 고령산업연계, 스마트시티·디지털전환 등) ▲여성 리더십 활용 복지구조 전환(창업·돌봄 등 실생활 기반정책 선도역할 부여) ▲활동적 고령자 맞춤형 일자리 창출(스마트팜, 레저타운관리, AI돌봄 등) ▲창의와 건강을 견인하는 국민 레저활동 지원 강화(레저 바우처 제도와 레저산업 육성 등) ▲일상 속 생활체육 활성화(체육활동과 건강관리 연계 등) ▲고령자 소비와 활동에 대한 기여포인트 제도와 투자연계 등이 있다.
세대융합성장본부는 "이번 세대융합성장 실행정책은 단순한 공약이 아니라, 초고령사회와 여성 소외 및 청년 위기를 동시에 돌파할 수 있는 국가 대전환 전략"이라며 "기존의 복지 중심 구조를 뛰어넘어, 헬스케어·AI·돌봄·레저·국방 등 실생활 영역에서 고령층과 여성 및 청년이 상생하고 성장하는 '사회대전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