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타운 '궁중 수라상 차려보세요'

6월 5·12·19·26일 네 차례 운영
회당 선착순 24명·비용 1만2천원

궁중의 수라상 속 보양찬품 만들기 체험 포스터. 광주김치타운관리사무소 제공

광주시 김치타운관리사무소는 전통 궁중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궁중의 수라상 속 보양찬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원데이클래스(일일체험)로, 광주김치타운 김치발효식품관에서 오는 6월 5·12·19·26일 네 차례 열린다. 매회 다른 요리를 배우게 된다.

6월 5일은 한국 고유의 맛과 격식이 담긴 왕실의 품류 음식인 '맥적', 12일은 부드러운 식감과 소화가 잘되는 음식인 '삼색 북어보푸라기'와 '매듭자반'을 만든다. 19일에는 잣즙의 고소함과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새우찜', 26일은 조선시대 궁중과 양반가의 여름 보양식인 '임자수탕'을 배운다.

체험 인원은 광주시민(성인)으로 회당 24명이며, 비용은 1만2,000원이다. 김치타운누리집 '예약 안내-체험프로그램'이나 광주시 통합예약플랫폼 '바로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회차는 5월 23~30일, 2회차는 5월 30일~6월 6일, 3회차는 6월 6~13일, 4회차는 6월 13~20일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문의는 김치타운관리사무소로 하면 된다.

노형근 광주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궁중요리를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전통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